[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가 제81회 골든 글로브에서 총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지난 여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작품상(드라마),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음악상(루드비히 고란손)에 이르기까지 주요 부문을 모두 휩쓸며 아직 끝나지 않은 신드롬을 증명했다.
‘오펜하이머’에서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아 생애 첫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킬리언 머피는 “지난 20년간 무한한 신뢰를 보내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마법 같은 배우들이 없었다면 하지 못했을 작품”이라고 동료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