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 측이 연극 ‘와이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최수영이 출연하는 연극 ‘와이프’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팬분들께 공연 후 퇴근길 관련 안내드립니다”며 퇴근길 공개 일정이 진행되는 날짜를 제한 공지했다.
그러면서 “퇴근길 진행 시 안내에 따라 질서 유지 부탁드리며, 현장에서 선물, 편지 등은 담당 매니지먼트를 통해 전달 부탁드립니다. 공식 퇴근 일정 외에 주차장 인근 등에서 배우를 기다리거나 사인 요청, 사진 촬영, 선물 전달 등의 행위는 삼가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언제나 최수영 배우와 연극 ‘와이프’를 향한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안전상의 문제로 결정된 사항이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작품으로, 헨리크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해 1959년부터 2046년까지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 여성과 퀴어로서의 삶을 집중력 있게 표현한다. 최수영의 연극 데뷔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