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그린어스㈜가 지난해 PCM 1천만 개 판매 돌파 기념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어스는 2023년도 PCM 1천만 개 판매 및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한 달간 자사몰을 통해 PCM을 비롯 친환경 젤 아이스팩 등 할인행사에 진행한다.
PCM (Phase Change Material)은, 드라이아이스 대체재로 순수한 친환경 화학물질로 만들어졌다. 냉동 PCM은 외부 온도 자극 때문에 상변화를 일으키면서 열을 흡수하여 냉동상태를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물질. 즉, 우리가 택배용으로 흔히 사용하는 아이스팩은 영상 5℃ 내외에서 제품을 보관 유지하는 보냉재이고, PCM은 드라이아이스와 같이 냉동제품전용 축냉재로 영하(0℃ 이하) 온도를 최대 20시간 동결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냉동제품을 택배로 보낼 때 PCM을 사용하면 안전하게 냉동제품을 보관, 유지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PCM의 냉동 지속시간은 수용성 무기염의 종류, 혼합비,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PCM의 무기염 측정치가 3.3% 이상이 되어야 PCM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특허 관련 자료, 녹색 인증마크 관련 자료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린어스 관계자는 “최근 PCM 유사물질을 PCM으로 일컫는 사례가 꽤 있다. 유사물질의 경우 일반 가정의 싱크대에서 버릴 수 없어, 통째로 폐기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 정확한 PCM 물질을 확인하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