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GS25가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 점포가 500호점을 돌파했다. 앞으로 2025년까지 1000호점 오픈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베트남에 245점, 몽골에 273점을 각 운영 중에 있다. 해외 매출은 첫해인 2018년 대비 약 34.8배 커졌으다.
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식(食)문화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직영점뿐 아니라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베트남과 몽골에서 점포수를 500점 이상 확대해 글로벌 1000호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더 넓은 지역까지 진출하고, 몽골에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 바가노르, 다르항, 종머드 등의 지역까지 점포 확산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GS25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에 진출한 지 약 6년 만에 점포수 20배 성장과 글로벌 500호점이란 성과를 거두며 K-편의점의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