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9일 ‘무키엘레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무키엘레의 임대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무키엘레는 센터백과 측면 수비수로 모두 활약 가능하다. 지난 2022년 PSG에 합류한 무키엘레는 백업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무키엘레 영입에 의지를 보이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수비수 부족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포함해 센터백을 3명만 보유하고 있고 측면 수비 자원도 부족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라이머가 센터백과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는 등 수비수 부족으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PSG는 올 시즌 영입한 미드필더 우가르테가 최근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무키엘레를 활용해 허리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PSG는 바이에른 뮌헨에 제안할 아이디어가 있다. 무키엘레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관심이 있지만 PSG의 캄포스 단장은 무키엘레 이적을 통해 킴미히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를 영입하려 한다. PSG는 킴미히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킴미히와 무키엘레의 트레이드는 성사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PSG가 의지를 보이고 있다. PSG는 무키엘레 영입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PSG는 킴미히 영입을 위해 무키엘레와 함께 상당한 추가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킴미히는 지난 2015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PSG는 킴미히 영입을 위해 무키엘레와 함께 상당한 금액을 제안할 것’이라면서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킴미히를 이적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킴미히는 최근 몇 달 동안 경기력에 대한 비난이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중반에 킴미히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킴미히는 여전히 투헬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와 PSG의 무키엘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