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맨유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이다. 맨유 유스를 거쳐 2017년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까지 8시즌을 뛰었다. 총 231경기에 나서 25골을 터뜨린 맨유 원 클럽 맨이다.
맥토미니가 화제를 모은 건, 그의 몸의 변화 때문이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대표적인 말라깽이였다. 누가 봐도 말랐다. 이랬던 그가 벌크업에 성공했고, 엄청난 근육질의 남자로 대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맥토미니는 벌크업된 모습을 맨유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그 비결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맥토미니가 맨유에 데뷔했을 때는 깡마른 10대 유명주였다. 상대 선수들과 비교해 마르고 가벼웠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런 맥토미니에게 몸을 키울 수 있게 최고의 조언을 한 이는 팀 동료였던 폴 포그바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그바는 키는 크지만 마른 체형의 맥토미니의 벌크업에 큰 도움을 줬다. 맥토미니의 변화에 포그바가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맥토미니는 “나의 몸은 지난 7년 동안 변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 훈육도 받았다. 키는 193cm다. 17세, 18세에는 70kg이었다. 지금 나는 85kg이다. 나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식단과 수면 등에서도 노력을 했다. 나의 변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콧 맥토미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