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2년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제안을 받았던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과 계약을 연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폭기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며칠 전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관련해 영국 미러가 예측한 다음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베스트11도 주목받고 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 음바페를 포진했고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카마빙가, 추아메니, 벨링엄이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뤼디거,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얄이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벨링엄 영입에 성공한 가운데 미드필더 벨링엄은 올 시즌 13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르며 득점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벨링엄 영입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유럽 현지 매체의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의 드라마가 이제 막바지인 것 같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음바페 이적 사가는 결론에 도달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며칠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멈출 수 없다. 올해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적인 완료되는 해다.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반면 영국 더타임즈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사가에 또 다른 반전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초 음바페에게 사전 계약을 체결하도록 압박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감명을 받지 못한 음바페는 제안을 거절했다. 음바페는 측근에게 레알 마드리드행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2년전 당시보다 금액이 낮아진 제안을 받았다. 음바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이 급하지 않다. 음바페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무관심이 커지고 있다. 음바페 영입설은 점점 지루해지고 있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친 모습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엄청난 금액을 제안한 것은 이제 과거의 일이다. 현재 선수단의 조화에 집중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이비스 등 다른 선수 영입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에 집중하는 것보다 팀을 조화시키는 것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음바페. 사진 = 미러/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