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쿠첸이 초당 500회 회전하는 1.5L 대용량 ‘초고속 파워 블렌더’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3만RPM(분당회전수) 초고속 모터와 회전 중심축에서 5mm 벗어난 편심 칼날 설계로 불규칙한 와류(소용돌이)가 발생해 일반 블렌더보다 음식물을 더 깊게 절단하는 딥 블렌딩 기술이 특징이다. 내식성과 내열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날에 티타늄 코팅을 더한 8중 칼날로 단단한 식재료도 부드럽게 분쇄한다.
믹서 용기는 유리보다 가벼운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파손 위험을 줄였다. 뚜껑은 3중 실리콘 패킹으로 완전 밀폐가 가능해 강력한 초고속 회전에도 내용물이 넘치지 않도록 했다. 상단 뚜껑에는 추가 투입구가 있어 용기 뚜껑을 따로 열지 않아도 부족하거나 빠트린 재료를 편리하게 넣을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가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순간작동(Pulse) △얼음분쇄기(ICE CRUSH) △스무디(SMOOTHIE) 3가지 자동 프로그램을 설정했다. 순간작동 기능을 이용하면 각종 양념과 소스를 효율적으로 다질 수 있다. 얼음분쇄기 메뉴는 단단한 얼음이나 식재료를 힘들일 필요 없이 빠르게 갈아주는 기능이다. 스무디 옵션은 과일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도록 블렌딩한다.
쿠첸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주방가전 신제품 ‘초고속 파워 블렌더’는 영양 가득한 주스를 만들거나 대용량 음식을 블렌딩할 때 사용하기 적합해 평소에는 물론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며 “올해는 블렌더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소형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