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베트남 호찌민의 부이비엔 거리에 제로 슈거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팝업스토어가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끈 것을 시작으로, 이를 해외로 확장해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시작하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는 지난해 12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월 11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새로 소주의 구미호 캐릭터인 ‘새로구미’가 살고있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꾸며졌다. 제품 시음, 사진 촬영,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말 오픈 이후 유행에 민감한 베트남 젊은층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를 중심으로 한 한국 소주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으로 월드 투어를 확대하며 해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