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눈꽃 동행축제’에서 매출 1조856억원을 기록하며 세 번의 축제에서 약 4조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기부는 작년 마지막 동행축제인 눈꽃 동행축제 최종 매출이 1조 856억원이라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중기부는 작년 세차례 동행축제를 통해 총 3조99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당초 목표 매출 3조원 대비 133.1%를 초과한 성과다. 12월 4조원으로 상향한 목표에는 99.8%에 달한다.
세부 매출로는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7291억원) △온누리상품권(2419억원) 등에서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12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도 1146억원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축제 기간동안 11번가를 비롯한 민간 온라인 플랫폼 16개사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부 유관기관 등은 수익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작년 동행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의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