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 추자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3년간의 중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스스로 편집하고, 디자인해서 각기 다른 내용으로 만든 자신만의 성장록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학생들 각자가 추자중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졸업까지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며 만났던 선생님, 친구들로부터 느낀 생각들뿐만 아니라 교과 수업, 진로체험 활동, 인성캠프 등 학교에서 이루어졌던 활동 소감을 연도 별로 직접 편집하고 스스로 표지와 내지를 디자인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책을 완성했다.
3학년 학생들은 “나중에 커서 중학교 생활을 돌아봤을 때, 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기록물로 남아있어서 좋고, 스스로 책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3학년 학생 8명은 개별적인 특성이 드러나는 자신만의 책을 완성하여 졸업식 때 부모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