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위치한 요미우리랜드에 ‘포켓몬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더 재팬 뉴스(The Japan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포켓몬 컴퍼니(Pokémon Company)가 요미우리랜드와 손을 잡고 포켓몬 테마파크인 ‘포켓파크 칸토(PokéPark Kanto)’를 개장한다.
포켓몬 컴퍼니는 “요미우리 랜드 내 이미 존재하는 포켓몬 원더(Pokémon Wonder) 놀이시설 구역에서 더 규모를 키워 테마파크를 만들 예정이다”라며 “전 세계 포켓몬 팬들이 이곳에 모여 포켓몬을 느끼고, 국가와 지역, 언어의 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포켓파크 칸토의 구체적인 개장 날짜와 어트랙션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자연과 포켓몬을 결합한 놀이시설인 ‘포켓몬 원더’와 유사한 느낌의 테마파크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포켓폰 테마파크의 개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일본과 대만에서 ‘포켓파크’라고 불리는 포켓몬 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그러나 저조한 입장객 수로 인해 개장 몇 달 만에 모든 시설이 폐쇄됐다.
포켓몬 컴퍼니가 개장을 발표한 ‘포켓파크 칸토’는 세계 최초의 상설 포켓몬 테마파크로 전 세계 포켓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