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 가운데의 오아시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과학드림의 무섭게 빠져드는 과학책’
속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릴게요!
(재미있게 봤을 뿐인데 과학상식이 저절로 전두엽에 들어갑니다🤓)
오아시스란?
흔히 오아시스하면 물이 고인 샘이나 호수를 떠올리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사막 내에 고인 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만들어진 농경지와 거주지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이다. 이집트 사하라 사막에는 시와(Siwa)나 바하리야(Bahariya)라고 불리는 오아시스 도시가 있다.
여기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추야자, 밀, 옥수수 등을 농작하며 살아간다.
오아시스의 물이 생기는 원리
1) 샘 오아시스
첫째는 샘 오아시스이다. 이는 사하라 사막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데, 원인은 지하수이다. 사막이니 땅은 메말랐지만 지하에는 물을 품고 있는 지층인 대수층이 많아 과거 수만~수천 년간 내린 비가 땅에 침투해 거대한 지하수를 이루게 된다. 그중에는 깊이가 50m가 넘는 대수층도 존재한다.
샘 오아시스는 주로 고도가 낮은 지역에 만들어지는데 깔때기 가운데로 지하수가 모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사하라 사막의 바하리야 오아시스는 고도가 90~100m 정도로 200m정도인 주변보다 저지대에 있으며 시와 오아시스 또한 해발고도가 -10m 안팎으로 약 100m 정도의 주변보다 고도가 수십 미터가 낮다.
물론 지하수가 많다고 오아시스는 영원하지 않다. 거대한 모래폭풍이 오아시스를 오염시킬 수도 있고 오아시스를 덮어버릴 수도 있다. 때문에 오아시스에 사는 주민들은 모래피해를 줄이려 오아시스 주변에 대추야자 같은 큰 나무들을 빙 둘러 심는다.
2) 산록 오아시스
중국 북서부의 타클라마칸 사막에 위치한 오아시스는 주변 산맥의 영향으로 만들어졌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위쪽에는 톈산 산맥, 아래로는 쿤룬 산맥에 둘러쌓여있어 비구름이 이 거대한 산맥을 넘지 못하고 많은 비를 뿌려 빗물이 산맥 아래 지층을 통과해 오아시스를 만든다.
그래서 마을들은 산맥 안쪽 기슭에 형성되어있고 마을의 길은 옛날 사막을 건너기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실크로드였으며 이 마을 사람들은 웬만한 도시보다 큰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중국의 역사서 에서는 Kuqa라는 마을에는 약 8만명의 인구(당시 중국 수도 장안의 1/5)가 살았으며 서방 36개 왕국 중 가장 컸다고 기록되어있다. 만약 오아시스가 없었다면 동서를 이어주는 무역로 실크로드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막은 그 어떤 사람도 살 수 없는 진정한 죽음의 땅이 었을 것이다.
대자연이 만든 극적인 공간, 오아시스! 지구는 이렇게 비도 뿌리고, 샘도 생기고, 사막과 오아시스도 나타나면서 자기 모습을 변화시키고 그에 맞춰 인간의 역사도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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