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생, 학부모 누구나 정책 제안하는 교육계 근황
한 온라인 공간에
체육복 등교를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학생들 뿐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도 전달됐고
댓글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이 온라인 공간의 정체는
교육부가 지난 11월 개설한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입니다
함께학교는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의미하는데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로 생각과 정보를 나누며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든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현재는 학교마다 규정이 달라
일부 학교는 ‘체육복 등교’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체육복을 입고 등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어떤 학생들은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교복 바지가 얇으니
겨울에 한시적으로라도
체육복 등교를
허용해달라는 의견도 있죠
학교에서 충분히 논의해
교칙으로 정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막상 공식적으로
제안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
의견을 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 온라인 공간에
‘체육복 등교’를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학생들뿐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도 전달됐고
댓글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이 온라인 공간의 정체는
교육부가 지난 11월 개설한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입니다
‘함께학교’는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의미하는데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로 생각과 정보를 나누며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든 겁니다
이 플랫폼은 크게 정책제안, 정책알림,
운동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정책을 제안하거나
정보를 제공받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오픈되자
학생, 교사, 학부모가
다양한 관점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 교사들은 이런 공간이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이다은/ 경남 밀양 영화고등학교 교사
(‘함께학교’ 소통지원단)
새로운 정책이 좀 도입이 되거나
기존의 정책이 변경될 때
(‘함께학교’ 플랫폼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또 소통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민혁/ 충북 청주 샛별초등학교 교사
(‘함께학교’ 소통지원단)
(학교에서) 여러 가지
소통의 창구를 많이 만들려고
하고 있기도 한데요
교육 정책에 대해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논의하기에는
시간적으로나 여건적으로
좀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함께학교’는)
온라인 공간이다 보니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이
큰 장점이라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정책제안을 올릴 때는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를 명시해야 해서
보다 명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펼칠 수 있죠
교사들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인사 발령 통지를 앞당겨달라’와
같은 실질적인 정책제안부터
‘출결 디지털 시스템 도입’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춘 정책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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