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9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신제품 ‘에일리언웨어 x16 R2’와 ‘에일리언웨어 m18 R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16인치형 에일리언웨어 x16 R2는 라인업 중 가장 프리미엄 제품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TGP 175W·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노트북 GPU를 결합하면 TPP 220W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최대 7467 MT/s의 LP-DDR5X 메모리를 탑재해 에일리언웨어 제품 중 가장 빠른 메모리 속도를 자랑한다.
아울러 8TB의 대용량 스토리지 옵션도 제공한다. 특히 시리즈 중 유일하게 6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랩탑으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차원 사운드로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제품은 루나 실버 색상으로 올해 4월 중 출시 예정이다.
18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라인업 중 가장 고성능 제품이다. 최대 14세대 인텔 코어 i9-14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노트북 GPU를 탑재해 TGP 175W(최대 TPP 270W)까지 지원한다.
최대 64GB·DDR5 듀얼 채널 메모리와 최대 10TB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오버클러킹 기능과 방열 효율성도 증대했다. 제품은 다크 메탈릭 문 색상으로 제공되며 오는 12일 출시한다.
특히 두 제품 모두 방열 기능을 크게 향상됐다. CPU와 GPU에 에일리언웨어 고유의 열전도소재(TIM)인 ‘엘리먼트 31’ 써멀 인터페이스와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기술을 적용한 크라이오-테크(Cryo-tech) 냉각 솔루션을 탑재해, 방열을 최적화하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신제품들은 전작 대비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는 물론, 최신 버전의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를 통해 시스템 성능을 섬세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며 “에일리언웨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고자 혁신과 노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