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스키복 매장을 방문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스키장 추위도 두렵지 않을 그 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백화점을 방문했다. 소이현이 “연말에는 백화점이지”라며 기뻐하자 인교진은 “옛날에 나한테 백화점을 사고 싶다고 했다”며 “언니 왜 이래. 정신 차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의 “소이현 씨 마음껏 봐”라는 말과 함께 매장에 입성한 소이현은 “우리 부부 최애 패딩이 하은이 낳고나서부터 8년째 입었던 롱패딩이다”라며 해당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어 “작년에 스키장을 갔는데 어떤 여자분이 스키를 너무 잘 타시더라. 넋이 빠지게 봤는데 여기 (브랜드) 스키복을 입고 계셨다. 그때 저 옷을 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골프도 골프복을 입으려고 배우고 테니스도 테니스복을 입으려고 배운다”며 자신만의 기준을 밝혔다. 또 이러한 과정을 공부로 비유하는 인교진에게 “왜 공부로 비유하냐. 게임 아닌가? 아이템빨이다”라며 웃었다.
인교진이 “보드를 잘 탔는데 충돌 후 못 타게 됐다”며 트라우마를 고백하자 소이현 역시 “저도 스키를 타다가 혀를 깨물었는데 피가 너무 나서 그 이후 스키를 못 탄다”며 공감했다. 이에 인교진은 “우리 애들 스키 강습 신청을 했는데 가서 다시 한번 탈 거다. 놀라지 마라”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남자 옷 가득한 매장에 신난 인교진은 “이때까지 여자 옷 많은 곳에서 어떻게든 한 번 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여긴 그냥 쑥쑥 들어간다”며 기뻐했다.
소이현은 “여기 패딩이 일반적으로 다 예쁘다”라며 숏패딩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엉덩이가 좀 차가워도 얼죽숏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한 패딩을 입어보고는 “(사이즈가) 작다. 내가 어깨가 너무 크다”라는 후기를 남기자, 인교진은 “서양인 몸매라 어쩔 수 없다. 난 어깨 작은 것도 쏙쏙 들어간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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