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세입·세출의 흐름 분석을 통한 공공자금의 운용으로 2023년 이자수익 51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약 33억 원 증가한 것으로 적극적 자금운용을 통해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여주시는 복지서비스 확대 등 세출규모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재원 확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금리상승 동향에 발맞춰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기예금을 적극적으로 예치했다.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위해 대규모 세입·세출 흐름을 사전에 파악해 확보된 자금을 공금예금에 방치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정기예금에 예치한 결과다
또한 정기예금을 지출 일정에 맞추어 만기 해지함으로써 공금예금 통장잔고를 최소화하고 여유자금을 장·단기 분산 투자해 이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이충우 시장은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따라 가용재원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비 확보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세금과 국가 보조금 등으로 조성된 예산을 잘 운용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도록 자금관리와 이자수익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