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9일 구자열 무협 회장이 서울 성북동에 있는 일본 대사관저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한일 교류와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 회장은 “지난해는 한일 양국 외교 복원과 일곱 차례의 정상 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정상화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기업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협은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양국 경제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협은 양국 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민간 상시 대화 채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한국과 일본의 유망 산업별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인의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하고 미래 지향적 경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