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장예원이 SBS 퇴사 이유에 대해 밝혔다.
장예원은 10일 SBS 파워FM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해 2020년 SBS 퇴사한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장예원은 “나는 전혀 퇴사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방송 플랫폼의 변화가 생기면서 유튜브, 종합편성채널 등 나갈 수 있는 채널이 많아졌는데, SBS만 나가야 하는 지상파 아나운서의 한계를 느꼈다. 그 부분이 아쉬워서 퇴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예원은 “내가 퇴사했을 때보다 훨씬 채널이 많아지면서 문은 활짝 열려 있다. 하지만 어리광 부릴 사람이 없어 아쉽다. 선배들과 밥 먹고 차 마시며 매일 마주하는 얼굴이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라 덧붙였다.
한편 장예원은 2012년 최연소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0년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