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액션스타 톰 크루즈(61)가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와 손을 잡았다
워너브러더스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톰 크루즈와 함께 오리지널 프로덕션과 프랜차이즈 영화가 혼합된 작품을 만드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는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크루즈는 버뱅크에 있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부지에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는 “유니버설과 파라마운트 같은 라이벌 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크루즈와의 계약은 독점 계약도 아니고, 전통적인 퍼스트 룩 계약도 아니다”라면서 “이 배우는 다른 회사에서도 영화를 만들 수 있지만, 속편을 만들어 워너브라더스의 수익을 향상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블록버스터를 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루즈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비롯해 ‘락 오브에이지’, ‘매그놀리아’, ‘뱀파이아와의 인터뷰’ 등 워너브러더스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워너브러더스 경영진은 “영화계의 절대적인 전설인 톰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의 비전은 이 상징적인 스튜디오를 전성기 시절의 전성기로 재건하는 것이었다. 그 중의 하나가 톰 크루즈와 함께 일하는 것이다. 그 꿈이 현실이 되어 우리의 야망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톰이 다시 워너브라더스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톰의 천재성을 스크린에서 더 많이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모든 팀원과 영화, 영화 팬, 극장 경험에 대한 그들의 헌신에 큰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함께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