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안정환이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12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6회에서는 스페인 ‘선넘팸’ 우련경X호세 부부가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에서의 일상을 소개한다.
먼저 독일 출신 게스트 플로리안은 얼마 전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했다”는 소식으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격한 축하를 받는다. “저 결혼합니다!”라고 당당히 선포한 플로리안은 “현재 나의 온 세상은 ‘여보’로 가득 차 있다”라고 했다.
“결혼하면 너무 좋지, 경사야”라며 급격한 태세 전환(?)에 돌입한 안정환은 곧, “결혼 전에 어떻게 프러포즈를 했느냐”는 송진우의 질문에 “통장을 줬다”고 쿨하게 답한다. 안정환은 “당시에는 그 정도 돈만 통장에 있으면 평생 이자로 먹고 사는 줄 알았다”며, “물론 큰 돈이긴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잘못된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통장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안정환의 (고백) 멘트였다”라고 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한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6회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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