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국내 최초로 이념 서바이벌을 표방하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가 26일 공개된다.
웨이브는 2024년 첫 번째 오리지널인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 공개일을 오는 1월 26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메인 티저 영상을 동시 공개했다.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념 서바이벌 예능이다.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 4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12인이 9일의 합숙 기간 동안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회적 실험이다.
‘더 커뮤니티’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신념에 기반해 무력이 아닌 언변과 지략을 무기로 삼아 치열하게 경쟁한다. 매일 투표로 결정되는 ‘더 커뮤니티’의 리더가 되기 위해 연합과 배신을 반복한다.
‘권력 앞에서도 신념을 지킬 자, 누구인가?’라는 문구가 강조된 티저 포스터에는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 등 한국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어내고 있는 이념을 기준으로 나눠질 참가자들의 성향을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커뮤니티 하우스에 입주한 이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정당인들부터, 젠더 갈등으로 맞붙는 참가자, 태어날 때부터 출발선이 다른 금수저와 흙수저, 세대를 분절시킨 꼰대와 MZ까지. 쉽게 공존하기 힘든 이념들이 한 커뮤니티 안에서 서로 뒤엉킨다. ‘페미니즘’, ‘동성애’, ‘이민자’ 등 실제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된 소재들에 대해 각 참가자들이 돈, 권력이라는 유혹 앞에서 신념대로 행동할까.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오는 1월 26일 금요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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