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3년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1위를 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해외 이용자가 선호하는 한국의 PC·온라인 게임 부문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는 아시아, 미주·대양주,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4개 권역 18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한국 게임 이용자 9200명이 참여했다.
18개국 전체 득표율 가운데 배틀그라운드는 PC·온라인 부문에서 1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모바일 부문에서 23.7%로 각 부문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해외 인기 비결로 플랫폼·서비스의 확장과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꼽았다.
2022년 무료화 전환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지속적으로 해외 신규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업데이트와 신규 맵 론도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 돌파했다.
e스포츠 흥행 역시 해외 이용자 선호도 증가의 원동력으로 분석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올해에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최고의 게임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