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7기 입주작가 14명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 전시 ‘비정형의 마주침’을 상당구 용암동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28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17기 입주작가들의 실험적인 결과물로 구성했다.
단일한 형태로 정형화할 수 없는 14명의 작가들이 스튜디오라는 같은 공간에서 맞닿으며 생기는 낯설음을 자신만의 매체를 이용한 작품으로 드러낸다.
작가들의 독자적인 내러티브를 담아낸 회화‧설치 작품 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 16일부터 20일까지 작가 작업 공간이 있는 창작스튜디오 입주동을 개방해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등 오픈스튜디오 행사와 23~25일 작품 설명 등을 들을 수 있는 공동워크숍도 각각 진행한다.
이상봉 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들의 결과물뿐 아니라 향후 발전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말했다.
2023년 4월 입주한 17기 입주작가들은 12월까지 일곱 번의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며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