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가 10일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무리한 대피는 오히려 인명 대피를 키울 수 있다며 상황별 행동 요령을 배포해 주목된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물은 소방서 홈페이지, SNS, 안산시 350여 개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BIS)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상활별 행동 요령은 △자기집 화재 시 대피 가능한 경우 △자기집 화재 시 대피 어려운 경우 △다른 곳 화재 시 화염·연기 유입이 없는 경우 △다른 곳 화재 시 화염·연기 유입이 있는 경우다.
한편 이제철 서장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대피하려 하지 마시고, 이번에 배포된 행동 요령을 상황에 맞게 잘 숙지한 후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