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태양과 에스파, 팝스타 라우브가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 선다.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Krazy Super Concert)가 오는 2월 10일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2만 5천석 규모의 공연인 이번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의 헤드라이너로는 태양이 참여하며, 미국 팝스타 라우브(Lauv), 에스파가 출격해 초특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태양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솔로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오른다. 최근 왕성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양은 지난해 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VIBE'(Feat.Jimin of BTS)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작년 4월 발매한 EP 앨범 ‘Down to Earth’는 방탄소년단 지민을 필두로, 블랙핑크 리사, 빈지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해 화제몰이를 했다.
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이자 멀티 플래티넘 기록자인 라우브(Lauv)도 K-POP 스타들과 함께 이번 무대에 선다. 그는 2017년에 선보인 ‘I Like Me Better’로 글로벌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11억 스트리밍이라는 글로벌 히트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 곡으로 미국에서 6연속 ‘플래티넘’을 이뤄냈다. 2020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how i’m feeling~’은 골드 인증은 물론 빌보드 Top 200에서 상위 20위에 진입했다.
에스파는 독보적 세계관과 매번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를 시작으로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새비지) ‘Drama'(드라마)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 앨범 ‘Drama’로 전작 ‘Girls'(걸스), ‘MY WORLD'(마이 월드)에 이어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강력한 파워를 보여줬다. 에스파는 지난 해 서울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북미 및 유럽 등 총 21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펼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EDM 기반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확대해 가고 있는 미국의 원펄스그룹(One Pulse Group)이 주최하며, 미국 네덜랜더(Nederlander)와 국내 콘텐츠&공연 제작사 태그미디어(TAGmedia)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 개최와 관련해 원펄스그룹과 태그미디어 측은 “2024년 설 연휴 기간에 미국 LA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Krazy Super Concert)’ 시리즈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화려한 라인업이 뭉친 만큼, 전세계 팬들에게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글로벌 페스티벌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는 오는 2월 10일(미국 현지 시간) BMO 스타디움 공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월 10일 오전 10시(PST)부터 Ticketmaste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