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이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취업 취약 계층의 생계안정·사회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의 55개의 세부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관광자원 활용(고인돌 유적지, 정율성 생가) △다문화가정 지원 △마을 가꾸기(꽃 거리 조성)의 4개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급여는 시급 9860원으로, 4대 보험·유급휴일·연차 유급휴가 등이 적용되며, 근무 시간은 주20~40시간이다. 단, 주 40시간 근무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만 18세 ~ 34세)의 경우에만 해당한다.
모집인원으로는 공공근로사업 20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32명, 총 232명으로, 신청 자격은 만 18세 ~ 64세 이하 화순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재산 4억 원 미만인 구성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자격, 소득, 재산·참여 이력 등에 대한 심사 후 내달 19일까지 참여자를 최종 확정, 근로계약 체결 이후 26일부터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공지 사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