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홍석천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배우이자 방송인 홍석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측은 ‘전역 후 남자가 되어 돌아온 배우 공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명은 개봉을 앞둔 영화 ‘시민덕희’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홍석천은 “덕희 그X은 누구냐. 뽀뽀하고 베드신 있고 그런 것 아니냐”고 공명을 추궁해 웃음을 안겼다.
덕희가 라미란이라는 걸 알게 된 홍석천은 “미란이는 괜찮아”라며 안도했다. 공명은 “보이스피싱 주제의 영화다. 제가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연기한다)”고 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이 XX 봐라”라고 급 분노하며 “나 5년 전에 보이스피싱 당했잖냐. 580만원 뜯겼다”고 토로했다. 공명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건 누구나 당할 수 있다. 한 번 더 저희 영화를 보시면서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동생인 NCT 도영 이야기도 나왔다. 이때 홍석천은 박수를 치며 기립해 “사랑 사랑해 NCT”라고 구애송을 불러 폭소를 더했다.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공명은 “제 동생이 방송에서 제가 구리에서 F4였다고 얘기해서 그렇지,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배우가 된 계기로는 “원래 운동을 좋아하니까 체육 선생님을 할까 했다. 체대를 준비하다 뭔가 특이한 걸 하고 싶었나보다. 그러다담임 선생님이 저를 너무 좋아해주셔서 학교 잡지 사진 찍게 하고 하셨다. 그걸 계기로 서울에 있는 모델 학원을 다녀보라고 추천해주셨고, 학원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연기가 너무 재미있어 회사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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