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이하 ‘써클차트 어워즈’) 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써클차트 어워즈’가 개최됐다. 진행은 그룹 슈퍼주이너 이특, 스테이씨 시은, 제로베이스원 석매튜가 맡았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올해의 신인상 유니크리스너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는 발매 1일 차에 1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200만 장을 달성했다. 미니 2집 ‘멜팅포인트(MELTING POINT)’도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역대 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우리 제로즈(ZE_ROSE, 팬덤명) 정말 사랑하고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2024년 다 같이 아프지 말고 행복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CJ 부사장님, 웨이크원 대표님을 비롯한 제로베이스원을 예쁘게 꾸며주시는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이렇게 감사한 행보를 이어올 수 있는 만큼 2024년에는 조금 더 멋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생일을 맞은 제로베이스원 박건욱이 부산 사투리로 팬들에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써클차트 어워즈’는 국내외 온라인 음악 플랫폼과 피지컬 앨범 유통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데이터를 정식 공급받아 합산·집계하는 ‘써클차트’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