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찬원이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이하 ‘써클차트 어워즈’) 트로트 부문 올해의 장르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써클차트 어워즈’가 개최됐다. 진행은 그룹 슈퍼주이너 이특, 스테이씨 시은, 제로베이스원 석매튜가 맡았다.
이날 이찬원은 트로트 부문 올해의 장르상을 수상했다.
이찬원은 지난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원(ONE)’의 타이틀곡 ‘풍등’은 물론 수록곡까지 차트인에 성공하며 새로운 음원강자로 자리잡았다. 지난 2022년 ‘써클차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꽃다발과 트로피를 손에 든 이찬원은 “2년 전 바로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았었는데 오늘 이렇게 또 올해의 장르상 트로트 부문을 수상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도 값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그는 “사실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 노래를 들어주는 팬분들, 청중들이 있기 때문에 그 노래가 마침표를 찍고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늘 나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 팬 여러분, 찬스(CHAN’S, 팬덤명)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2023년 함께 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다. 2024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써클차트 어워즈’는 국내외 온라인 음악 플랫폼과 피지컬 앨범 유통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데이터를 정식 공급받아 합산·집계하는 ‘써클차트’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