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이세영과 배인혁의 글로벌 행보가 시작됐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지난주 종영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최종회가 방영된 12월 31일~1월 7일 기준 미국과 캐나다, 영국과 프랑스·네덜란드 등 총 4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위 국가를 제외하고도 독일·스페인·브라질(2위), 인도·이탈리아(3위) 등 무려 64개국에서 TOP5 차트인에 성공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궈냈다.
라쿠텐 비키 측은 11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배인혁과 이세영, 두 배우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드라마”라며 “배인혁은 ‘치얼업’과 ‘왜 오수재인가’, 이세영은 ‘법대로 사랑하라’와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라쿠텐 비키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인기는 해외에서 통하는 ‘K-로맨스’ 장르인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흥행이 검증된 로맨스와 타임슬립이 결합돼 두 배우의 시너지가 돋보였다”며 “평점 9.6점을 기록할 정도로 유저들의 평가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현재 한국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환상연가’, ‘나의 해피엔드’, ‘남과 여’ 등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