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은 11일 “V-리그 최장수 외국인 선수이자 올 시즌에도 OK금융그룹 주포로 맹활약 중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주인공으로 한 ‘레오 DAY’를 13일 홈경기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번 ‘레오 DAY’를 맞아 네 가지 스페셜 굿즈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먼저 다같이 하나된 응원을 위한 ‘응원티 입고 응원할레오’ 이벤트 일환으로 10주년 기념 응원티셔츠 1,000장을 준비해 유료 관중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오 가면을 쓰고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레오 스페셜 가면과 레오 이름과 유사한 오레오 과자도 선착순 1,000명에게 선물한다.
2023-2024시즌 OK금융그룹 배구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매 홈경기 제공하는 옥스포드 블록 피규어의 주인공도 레오이다. ‘레오 DAY’에 선보일 레오 블록 피규어는 ‘킹 레오’ 라는 선수 별명에 걸맞게 왕관 모양 블록까지 더해진 형태로 팬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레오를 주인공으로 한 이벤트 역시 준비했다. 레오가 13일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시 1층 좌석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팬스타 크루즈 오사카 2인 왕복 승선권을 세 명에게 제공한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한다. ‘레오 DAY’ 관련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레오가 직접 준비한 친필 사인 배구화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13일 홈경기의 주인공으로 나설 레오는 OK금융그룹에서 세 시즌째 활약 중인 V-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2023-2024시즌에도 득점 5위, 공격 성공률 4위, 서브 2위, 오픈 공격 성공률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4라운드 네 경기에서 무려 63.73%에 달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OK금융그룹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레오는 “홈경기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 많은 팬께서 상록수체육관을 방문해주시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