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 증권 당국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보유량과 수익 근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비트코인 가격을 추적하는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공식 승인되자 가상화폐 시세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2021년9월비트코인을법정화폐로채택한엘살바도르가약1300만달러(한화약171억 원)수익을거뒀다는분석이나왔다.
10일(현지시각)코인데스크US는엘살바도르비트코인투자손익추적사설사이트’나이브 트래커’자료를인용해”엘살바도르비트코인투자는지난2년동안적자였으나최근1260만달러(한화약166억 원)미실현수익(실현되지않은장부상이익)을거뒀다”라고보도했다.
앞서부켈레엘살바도르대통령은X(옛트위터)를통해비트코인가격이지난2022년4월이후4만달러(한화약5276만 원)를넘기던시점비트코인투자가흑자에접어들었다고전했다.
지난10일오전 2시나이브 트래커에따르면엘살바도르비트코인평균단가는4만2440달러(한화약5599만 원)로보유량은2798개로알려졌다.
11일오전9시기준미국가상화폐거래소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시세는4만6110달러(한화약6081만 원)로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비트코인 현재 시세로는약1억2900만 달러(한화약1701억 원)에달한다.
한편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면서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산업의 정당성을 높이고 비트코인을 주류로 끌어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