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한 가운데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그리고 대세 배우들의 시너지로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영화계거장박찬욱감독과봉준호감독도호평을전해눈길을끌었다.
이에 ‘외계+인’ 2부가 ‘서울의봄’,’노량:죽음의바다’에 이어 한국 영화흥행 열기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영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가득한 리뷰는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외계+인 2부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라는 후기가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들은 “1부 떡밥 잘 풀었고 조우진 염정화 케미가 한층 더 커졌다”, “1부에 깔아둔 떡밥 모두 회수 했다. 고민 했는데 보길 잘했다”라고 전했다.
다른 관람객들도 “역시 최동훈 감독님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1부 떡밥 완벽하게 회수하면서 전편보다 재밌었다”, “최동훈 감독이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관객들의 호평 속에 ‘외계+인’ 2부가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외계+인1부와2부제작비는약700억 원수준으로손익분기점은각각700만명에달한다.
1부의 뼈아픈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최소 13000만 관객을 넘어서야 한다. 외계+인 1부가 1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2부에서는 그 손해의 상당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
다행히 외계+인 2부가 1부보다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입소문에 따라 흥행 성적이 판가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영화가 재미있고 꼭 봐야 한다는 관객의 평 만큼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