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김인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부산 서·동구)가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을 향한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 손자인 만큼 개소식에는 박찬종·김덕룡·김무성 전 국회의원 등 대표적인 상도동계 정치인과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 문정수 전 부산광역시장, 류차열·변태환 전 부산광역시 서구의회 의장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했다.
최도석·권칠우·조양환 전·현직 부산광역시의원,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사장과 지역 주민, 당원 등 지지자 400여명도 함께했다.
후원회장인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비서관을 비롯해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정진석·주호영·권영세·하태경·안철수 의원, 서청원·정병국·나경원·이재영 전 의원, 장예찬 전 최고위원, 이승환·김재섭 당협위원장,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덕룡 전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하나회 척결과 같이 한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만든 김영삼 대통령의 유훈을 받을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김인규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권영세 국회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일조하며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젊은 인재이고, 김영삼 대통령의 YS정신을 잇는 정치적 자산을 가진 만큼 막중한 책임감으로 통합의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보며 대한민국 정치개혁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느꼈다”며 “부산 총선뿐 아니라 한동훈 비대위를 통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서구·동구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어 선거 승리를 위한 대세의 흐름으로 이어졌다”며 “압도적인 본선경잭력으로 반드시 승리해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대도무문(大道無門)의 큰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 정병국 전 의원실 인턴으로 정치에 입문해 문희상 국회의장 당시 국회의장실, 권영세 의원실을 거쳤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캠프에 청년 참모로 합류해 근거리에서 윤 대통령을 보좌했고 정권교체 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