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AOA 출신 유나(본명 서유나·31)가 결혼한다.
11일 이데일리는 유나가 오는 2월 18일 서울 모처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나의 예비신랑은 음악 프로듀싱 팀 별들의 전쟁 일원인 작곡가 강정훈이다. 두 사람은 이미 웨딩 촬영을 마치고 지인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는 중이다.
강정훈은 2016년 별들의 전쟁이 설립한 팀 갈락티카의 대표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유나는 ‘e.NA’라는 예명으로 팀 갈락티카와 여러 차례 협업을 펼친 바 있다.
유나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했으며 팀 내 유닛 AOA 블랙과 AOA 크림으로도 활동하는 등 메인보컬로서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연기활동을 병행하며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클릭 유어 하트’, ‘매콤달콤’, ‘마이 올드 프렌드’, ‘투하츠’, ‘사랑공식 11M’, ‘빅피처 하우스’ 등과 뮤지컬 ‘썸머 스노우’, ‘원모어’, ‘사운드 오브 뮤직’에도 출연했다.
지난 2021년 1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10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남과 동시에 팀에서도 탈퇴했다. 이후 유나는 필라테스 및 요가 강사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유나의 예비신랑 강정훈이 속한 별들의 전쟁은 그간 애프터스쿨 ‘아하(AH)’, 씨스타19 ‘마 보이(MA BOY)’, 제국의아이들 ‘후유증’, ‘숨소리’, 몬스타엑스 ‘아름다워’, 트와이스 ‘하트셰이커(HEART SHAKER)’, 워너원 ‘약속해요 (I.P.U)’, 있지 ‘달라달라’, ‘워너비(LOCO)’ 등 수많은 히트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