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
그룹 NCT 멤버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NCT 해찬이 연습실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지난 10일 ‘NCT 127′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Be There For Me’ 안무 연습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언급하며 해찬이 연습실에서 실내 흡연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는 해찬이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가져갔다가 뗐다를 두 차례 반복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해찬이 사용한 물건이 전자담배가 맞다 아니다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일부 팬들은 해찬이 사용한 물건에서 연기가 나지 않았다며 해찬의 실내 흡연을 부인했으나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내 흡연 명목으로 해찬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같은 소속사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본명 도경수)가 대기실에서 실내 흡연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디오는 무 니코틴 전자담배라고 소명했으나 마포구 보건소 측은 “해당제품의 성분설명 및 안내서에 무 니코틴임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디오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해찬의 팬들은 같은 소속사 선배가 실내 흡연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기에 같은 문제를 반복한 것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성인이니 담배 피우는 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실내 흡연을 했다는 게 문제다. 실내 흡연은 불법이다”고 재차 지적했다.
한편 현재 NCT 해찬의 실내 흡연 논란이 일은 장면은 삭제 처리된 상태다. 과연 해찬이 연습실에서 실내 흡연을 한 것이 맞을지, 해찬의 실내 흡연과 관련한 민원이 어떻게 처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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