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사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
시험인증·교정사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대표이사 허봉재)가 베트남 정보통신부(MIC)와 국립전파연구원(RRA)으로부터 5G 규격인 QCVN 127, 128, 129에 대한 인가 권한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5G 규격은 QCVN 127, 128, 129로 나누어져 있는데, 특히 QCVN 128은 5G 기지국 규격으로 에이치시티는 현재 해당 규격을 시험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회사이다. 또한, QCVN 127은 5G 단말기의 SA(Stand-Alone mode), 129는 NSA(Non-Stand Alone mode) 규격으로 스마트 폰을 포함한 무선제품에 대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베트남이 2024년부터 5G 기술을 시장에 도입함에 따라, 국내외 제조사들의 베트남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규격에 대한 인가 권한을 지속적으로 발굴 · 획득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해외 인증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는 기업, 세계적인 인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해외에는 미국 실리콘 밸리, 워싱턴 D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200여 개국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민재 dydrhkd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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