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27.2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자가 열 번째 맵 ‘론도’에 적응한 후 본격적으로 신규 맵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우선 게임 도중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이 정식 오픈했다. 마켓 전용 재화인 BR 코인을 사용해 아이템, 무기, 특수 차량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마켓은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긴급 엄폐 신호탄(방어용 투척 무기) △전투 준비 키트(신규 회복·부스트 아이템) △필라 UAZ(마켓 차고 전용 차량)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색다른 플레이를 시도하는 ‘EMP 존’도 도입됐다.
EMP 존은 거대한 전자기장으로 거의 모든 전자 기능을 차단한다. 진입 시 스코프의 레티클이 비활성화되며 엔진을 보유한 모든 탈 것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마켓, 블루칩 무선 송신기, 블루칩 송신 타워, 전파 방해 배낭 또한 이용할 수 없어 전술이 요구된다.
크래프톤은 “27.2 라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특별 공간 마켓을 추가하고 전자 기능을 차단하는 거대한 전자기장 EMP존을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파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