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와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34)가 올 여름 약혼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12일(현지시간) US위클리에 “스위프트와 켈시는 올 여름에 약혼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둘 사이의 일은 놀랍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함께한 지 1년도 되지 않았고 아직 서로에 대해 배울 것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에 스위프트와 켈시가 이번 여름에 약혼을 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는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유럽 지역이 겹치는 시기로, 약혼식을 치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스위프트가 지난해 9월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켈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찾으면서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데뷔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양가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주목을 끌었다. 켈시가 스위프트의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남성 편력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조 조나스, 존 메이어, 해리 스타일스, 켈빈 해리스, 테일러 로트너, 제이크 질렌할, 톰 히들스턴, 조 알윈 등과 만났다.
영국배우 조 알윈과 6년간 비밀 연애를 즐겼던 그는 결별한 뒤 ‘The 1975’의 매티 힐리와 교제하다 지난해 5월 한 달 만에 헤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