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아피프(가운데)가 레바논과의 개막전에서 이번 대회 1호골이자 1호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AP]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이 무려 64년만에 우승컵 도전에 나선 2023 아시안컵이 13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개막됐다.
2022년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카타르에서 막이 오른 이번 아시안컵에서 개최국이자 디펜딩챔피언인 카타르는 개막전 경기에서 레바논을 3-0으로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
카타르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아피프가 2골을 뽑아낸데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13일(한국시간) 개막식이 펼쳐진 루사일 스타디움의 불꽃놀이 장면.[신화] |
개막전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8만2490명의 팬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카타르는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전 대회 우승당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를 휩쓴 알리가 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그러다 전반 45분 아피프의 선제골이자 대회 1호골이 터지며 앞서나갔다.
카타르는 후반 11분 와드가 올린 크로스를 알리가 완벽한 헤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카타르는 후반 추가 시간 아피프가 레바논 수비수의 실수로 흘러나온 볼을 가로채 달려들어가 왼발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켜 3-0 대승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E조의 한국은 15일 오후 8시30분 바레인과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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