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약사 민재원이 본인을 위한 삶을 살게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약사 민재원이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된 계기를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약사 민재원은 “대학교 3학년 때 대학 졸업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결혼을 하게됐다. 아이를 셋을 낳아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셋을 낳고 육아에 전념을 했는데요. 나는 조금만 참으면 다른 사람보다 앞서갈 거다라고 세뇌를 하고 있었다. 막내가 사춘기가 올 무렵이었고 남편이 과로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전화가 왔는데 응급실로 와야 한다고 남편이 과로가 누적돼서 쓰러진 거다. 과부가 될 수도 잇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 인생을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민재원은 “제 이름으로도 불리지 않던 삶이었거든요. 이러다가 우울증이 올 수도 있겠다 세상을 알아야겠다 싶어서 2017년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방송 출연도 하고 운동하는 약사로 활동을 하면서 대회도 나가고 매일 도전하는게 저한테 삶의 의미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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