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서정희가 건축가 남자친구 김태현 씨를 공개하며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서정희가 건축가 남자친구 김태현 씨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희는 자신의 집에 놀러온 안혜경에게 집안 곳곳을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희의 집은 30년 된 집을 개조한 것으로 지하 1층 포함 3층까지 있는 집이었다. 그때 서정희의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서정희의 새집을 함께 꾸몄다는 김태현씨. 그는 “굉장히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라며 “서정희는 굉장히 순수하고 섬세하고 어떨 때는 반대로 굉장히 터프하다. 그래서 제가 ‘내가 CEO 자리에 있는 거보다 서정희 대표가 CEO 자리에 있는게 훨씬 더 맞겠다’라는 얘기를 종종 한다. 그만큼 제가 만났던 분들 중에 긍정적인 의미로 가장 독특하다. 그런 부분이 매력이 깊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정희와) 같이 병원에 갔다, 유방암 1.5기, 2기였다”며 “서정희가 없었다면 나는 상당히 깊은 적막 속으로 빠져들었을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서정희는 김태현씨에 빠지게 된 것에 “제가 정리 정돈을 잘하는데 저보다 잘하는 남자는 못 봤다. 그런데 저보다 잘하더라. 거기에 제가 딱 꽂혔다. 그리고 제가 공구 매니아인데 그것도 똑같다. 실리콘 작업에 제가 취약한데 그런 걸 다 풀어주더라”라며 “사랑의 언어 잘 모르지만 건축 자재 보러 가고 의견 나누면서 데이트한다. 디자인 호불호가 확실한 편인데 거의 맞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11월 연하의 건축가와 연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정희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동치미’를 통해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많은 아픔을 겪었던 서정희. 그의 빛나는 인생 2막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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