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2세 준비 계획을 밝혔다.
14일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2세 계획 전 과정 발표합니다 [삼신할매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오랜 연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한 임라라, 손민수 부부는 앞서 2세를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들 부부는 본격적인 임신 준비 과정에 돌입했다.
손민수는 비뇨의학과 병원 검진을 앞두고 떨린 모습을 보였다. 손민수는 “결혼한 지 145일이다”라며 날짜를 세는 섬세함을 보였다. 그러면서 “요즘 (임신을) 준비해야 해 운동도 한다”고 전했다.
병원에 도착한 손민수는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손민수는 난임과 불임이 여자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남자도 확인을 거쳐야 한다는 말에 “나쁜 게 아닌데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거냐. 이게 잘못된 거다”라며 자신의 뺨을 내리쳤다.
손민수는 검진 전 “오늘 검사 결과가 잘 나와야 한다. 남성성이 좀 죽어서 걱정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손민수는 병원 밖으로 나서 윗몸 일으키기 등 거친 운동에 나섰고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로 걱정을 해소했다.
손민수는 의사 앞에서 “혼났다. 결혼 전에 검사해야 하는데 안 하고 결혼했다”며 머쓱해했다. 의사는 운동이 (임신에) 도움 되냐는 말에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피, 소변 검사 등 정식 검사에 돌입한 손민수는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영상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검사 결과에 놀란 티를 내는 손민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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