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물 재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버려지는 빗물을 다시 모아 재활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집수와 여과·저류·배수 등의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을 설치해 조경용수나 청소 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지붕 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이다.
대전시는 90% 이내에서 건축유형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는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 수질개선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빗물을 모아 재활용하면 수도 요금을 절약하고 물 자원을 쓸모없이 버리는 일을 줄일 수 있다”라면서 “물 절약을 실천하고 건강한 물순환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