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9살 아들 신우를 아이비리그에 보내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겨울방학을 맞은 신우랑 단둘이 데이트 근데.. 방학 언제 끝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아들을 위해 인테리어 쇼핑에 나섰다. 김나영은 “신우(아들)랑 쇼핑 나왔다. 신우가 이제 9살 돼서 본격적으로 공부도 해야 하니까 책상 쇼핑 나왔다. 신우 아이비리그 보내려고 한다”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을 섞어 말했다.
하지만 아직 아이비리그라는 말이 낯선 신우는 그런 엄마의 말에 “아이비리그가 뭐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유명 인테리어 매장에서 풀세트로 꾸며진 공부방을 둘러보며 김나영은 연신 감탄을 이어갔다. “집중하기 좋다. 이건 바로 아이비리그다. 여기서 공부하면 잘 될 것 같다. 기운이 좋다.” 김나영은 한 공부방으로 꾸민 모델방을 보며 “이런 방에서 살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 것 같아”라며 신우에게도 “여기서 자라면 꿈을 막 키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라고 물었다. 아직 먼 미래이긴 하지만 김나영은 벌써 신우가 아이비리그에 간 모습을 그려본 듯했다.
구경 중 신우가 자연스레 공부 책상으로 향하자 “자연스럽게 책상으로 간다. 아이비리그로 가는 첫걸음 아니냐”라며 또 신우에게 영어 책을 읽어보라고 시켰다. 신우는 영어를 또박또박 읽으며 벌써부터 실력을 뽐냈다. 그 모습에 김나영도 뿌듯해하며 “이 정도예요. 아이비리그 합격!”이라며 계속해서 아들의 명문대 진학을 꿈꿨다.
김나영은 지난 2019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는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올해 1월 1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의 수익금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잘 전달했다”며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하신 거예요! 고맙습니다! 모두 해피 뉴 이어”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명서를 게재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바 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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