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낸 기부자들 중 20·30대 젊은층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 분석 결과 전국 평균과 비교해 20·30대 기부액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 기부액 비중을 살펴보면 △20대(16.31%) △30대(37.31%) △40대(25%) △50대(17.65%) 등 경제활동이 활발한 20~50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전국 평균(29.5%)보다 7.8%p 높았고, 20대는 전국 평균(8.07%)과 비교했을 두 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답례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타 시도 방문객이 많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직장인을 집중 홍보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