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is(대표 윤경근)는 소방청, 전국아파트입주자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와 재난안전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is는 ‘타운보드’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화재 대피방법을 홍보하기로 했다. 타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돼 입주민들에게 생활 정보와 아파트 공지 등을 전달하는 디지털 모니터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재난안전 협력 체계를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타운보드는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와 서초그랑자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등 전국 대단지 아파트에 5만대 이상 설치돼 있다. KTis에 따르면 약 170만 세대와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김한성 KTis 디지털광고사업본부장은 “타운보드는 아파트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중요한 매체가 됐다”며 “이번 민·관·협 협력으로 피난행동 요령, 화재대응 역량 강화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