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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서울관광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 세계에 홍보할 ‘글로벌서울메이트’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국내 거주 외국인 중 한국의 문화와 서울 관광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활발한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모집 및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6개국 135명을 선정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2개 부문에서 연간 2000건 이상의 서울관광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햤다. 콘텐츠 참여반응(좋아요+댓글) 179만 건, 유튜브 영상조회수 251만 회 를 달성했다.
올해는 숏폼 영상 콘텐츠 확산을 강화하고자 동영상(유튜브, 틱톡, 더우인) 부문 모집인원을 작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다. 이미지(인스타그램) 부문을 10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관광 체험미션 수행, 11월 해단식까지 약 9개월간 디지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 자격으로는 올해 11월 말까지 국내 체류에 문제가 없고 본인 명의의 SNS 계정을 ‘전체공개’로 운영하는 외국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31일까지 온라인 지원 신청서(구글폼)를 제출하면 된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재단과 함께 3000만 관광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홍보대사이자 소셜미디어 파트너들이라 생각한다”며 “2024년에도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서울관광 콘텐츠로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니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