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간판 예능의 세 번째 시리즈 ‘솔로지옥3’ 인기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일부 출연자들 뜻밖의 근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별들의 축제라 불리는 올스타전에서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 선수인 이관희를 응원하기 위해 코트를 방문한 ‘솔로지옥3’ 여성 출연자가 있다.
바로 유시은이다. ‘솔로지옥3’ 최종 선택에서 이관희와 커플로 맺어진 최혜선이나 러브라인을 형성할뻔했던 윤하정, 조민지가 아닌 이관희와 별다른 서사가 없었던 유시은이 코트를 방문해 특히 이목을 끌고 있다.
유시은은 이날 올스타전 행사에서 2쿼터 작전타임에 진행된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이벤트 게임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시은은 이관희와 파트너를 이뤄 직접 게임에 나섰다. 이벤트 게임은 3명의 선수가 3명의 팬과 팀을 이뤄 각각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유시은과 이관희는 커플 줄넘기를 넘은 후 골밑 슛을 성공시키는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 클리어 이후 유시은과 이관희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시은처럼 코트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솔로지옥3’ 출연자인 손원익, 박민규, 윤하빈, 이진석, 윤하정도 농구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솔로지옥3’ 맏형 이관희에게 큰 응원을 보냈다.
‘솔로지옥3’ 동료들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이날 올스타전에서 이관희는 베스트 엔터테인먼트 상을 받았다. 이관희는 수상 이후 인스타그램에 직접 게시물을 올리며 “LG세이커스 팬 여러분, 솔로지옥 친구들, 갓관희 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가 담긴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했다.